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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기고. 13 이호남 시인의 "겨울밤의 눈물"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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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 이호남
기사입력 2020-01-13

겨울밤의 눈물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이호남

      

동짓달

밤하늘에

달빛 닮은 당신의 모습

▲ 겨울밤의 눈물.     ©시사&스포츠

 

긴 밤 애처로이

찬바람 속을

서성이며 떠나지 못하고

 

하늘 보며 울던 밤

별빛을 떨구며

눈물이 되어 버리고

 

저 달 속에

그려보던 임의 모습

그리움마저 젖어들면

 

차가운 온기도

빼앗아가는 겨울 창에

이국 만리 먼 길에도

날 보려 오시려는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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