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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기고. 5> 이호남 시인의 “산사의 낙엽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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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호남 시인
기사입력 2019-10-01

산사의 낙엽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이호남 시인

 

당신의 입김 서린

산사의 새벽

붉은 단풍잎도 참선을 하며

고요 속에 눈을 감는다

 

청조하고 아름다운

소금강 물소리

속세의 번뇌로 씻김 되어

▲ 사진 배남영.     © 시사&스포츠

 

곱게 물든

갈잎의 아름다운 사랑은

길모퉁이 돌아선 언저리에

 

고운 님

발길 위에 낙엽 휘감을 무렵

손이 시려오는 감각에

파르르 매달려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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