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색

<기고. 4>이호남 시인의 "흔들리며 피는 사랑"

가 -가 +

이호남 시인
기사입력 2019-09-19

가녀린 꽃대에

가을을 담은 그대
 
향기마저도 접은 듯
마력의 고운 빛깔은
▲ 사진 김경범 작가.    © 시사&스포츠
 
흔들리는 꽃잎 사이로
바람과 동행하는지
 
청아한 가을 소녀의
가냘픈 눈빛을 담고
 
스쳐 가는 길손에 마음
활 꽃으로 겨냥한 채
 
과녁을 향한 고른 숨
아련하게 흔듭니다
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

최신기사

URL 복사
x

PC버전 맨위로

Copyright ⓒ 시사&스포츠. All rights reserved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