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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시 깃대종…버들치·파파리반딧불이·청딱따구리 선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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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용배기자
기사입력 2017-12-14

성남시는 버들치, 파파리반딧불이, 청딱따구리 3종을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 ‘깃대종’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.

깃대종(Flagship Species)은 지역의 생태·지리·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로 잘 보존된 깃대종은 주변 자연환경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작용하며, 국제연합환경계획(UNEP)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연보호 활동이다.
▲ 버들치-성남시 깃대종 3종 중 하나.     © 시사&스포츠

성남시 깃대종 중 하나인 버들치는 가장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사는 토종물고기다. 성남 탄천 합류부와 운중천, 금토천 등 지류에서 주로 발견된다. 

파파리반딧불이는 ‘개똥벌레’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 6~7월 늦은 밤에 금토동, 갈현동, 야탑동, 율동, 창곡동 일원에서 관찰할 수 있다.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광을 낸다. 국내 서식하는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.
▲ 청딱따구리-성남시 깃대종 3종 중 하나.     © 시사&스포츠

청딱따구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다. 나무줄기 속 딱정벌레 유충, 흰개미를 즐겨 먹는다. 성남 전역의 공원과 야산의 참나무류에 이들이 파놓은 구멍이 발견되고 있으며, 4~6월 번식기 때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살다가 떠나면 하늘다람쥐(멸종위기종 2급)가 들어와 사는 습성이 있다.

시는 깃대종 선정을 위해 최근 5개월간 시민 자연환경 모니터링 자료(2004년~2016년) 분석, 문헌 조사, 전문가·지역환경단체 대상 설문 조사, 온·오프라인 시민 의견 수렴, 깃대종 선정위원회 개최 등을 했다.
▲ 파파리반딧불이-성남시 깃대종 3종 중 하나.     © 시사&스포츠

성남시는 내년도 4월부터 15개월간 청딱따구리, 버들치, 파파리반딧불이의 서식지와 개체 수를 상세 조사해 보전·복원 계획을 수립하고, 시민 관심을 높여 깃대종 서식지를 가꿔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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