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간담회에서 학부모들과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을 비롯해 고등학교 급식비, 교육환경 개선사업,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주고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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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성남시장은 무상 교복 지원을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에 이어 올해에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고자 했으나 의회의 반대로 추진을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학부모들에게 전하며 이번 9월 추경에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학부모님들도 교복지원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.
또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성남시가 다른 자치단체보다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, 올해도 90억을 지원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향후 필요시 환경개선 사업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.
고등학교 급식비의 경우는 고등학교 과정이 무상교육이 아닌 관계로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조금이라도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안으로 급식비의 일부라도 지원하는 것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.
성남시 교육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참여 속에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고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성남시만의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.
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의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학부모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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